문경시 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하동춘 마성면장, 민간위원장 박상돈)는 지난 7일 지역 내 식당에서 어버이날 맞이 독거어르신 위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위원 각자 회비를 내어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관계단절로 왕래가 없어 더 쓸쓸하게 하루를 보내야 하는 독거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하루만큼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 옆에서 손을 꼭 잡아주고, 음식을 대접하며, 식사수발을 들고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등 서로가 어르신들의 아들, 딸을 자처했다.
또한, 마성면새마을단체(협의회장 김영수, 부녀회장 김복순)서도 어르신들께 예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가졌다.
어르신들은 한꺼번에 14명의 아들, 딸이 생기셨다며 좋아하셨으며, 위로 행사를 열어주어 너무 고맙다고 거듭 말씀했다.
박상돈 민간위원장은“조그맣게 준비한 행사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 뭉클하였으며,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하동춘 공공위원장은“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뜻을 함께 해 준 새마을단체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