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총장 장익) 유도팀은 지난 5일 제12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전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청주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위덕대학교 경찰정보보안학과 1학년(김성은, 신주영, 김진수)선수들은 여대부 무차별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 번째 상대인 전북대를 3: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 첫 발을 디뎠다.

다음 경기 상대는 전년도 우승팀인 대구과학대학을 만나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 최종 여대부 단체전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위덕대 유도팀은 전년도 신생팀으로 어려운 환경과 두텁지 않은 선수 구성으로 단기간 성적을 이룬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유도부장 김하경(경찰정보보안학과 교수)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위덕대학교 총장님 및 구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위덕대학교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60개 팀 1843명, 단체전 130개팀 980명, 유도 동아리팀 180명 등 총 3003명이 출전했다.

포항=이한우 기자 okm2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