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일간 학교 주변의 식품안전보호구역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슈퍼마켓, 편의점, 문구점, 제과점 등 90개 업소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범위는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m이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조리?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받게 된다.
김진웅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판매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