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월성2동은 오는 11일 월성공원에서 ‘2019년 월성2동 이웃사랑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월성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도 동네 주민들이 지역회의를 통해 마을축제를 의제로 발굴해 주민참여 예산을 확보해 이웃이 서로를 알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마술, 성악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어르신 등 동네 주민들이 끼를 발산하는 재능공연, 다양한 체험부스, 아나바다 벼룩장터, 유아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터 에어바운스 등을 운영한다.
특히, 우리마을교육나눔월성2동추진위원회 및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아나바다 벼룩장터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로 구성된 60여팀이 참여하며 재활용품 판매를 통해 나눔과 자원의 선순환, 경제 교육을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치매검사 등 22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이선미 월성2동장은 “이번 마을축제를 통해 ‘이웃사촌, 마을사람’ 들과 서로 얼굴을 보고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