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는 지난 10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3학년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국 총장, 고윤환 시장, 김창기 부의장, 탁대학, 이정걸, 서정식 시의원, 김덕희 교육장, 문경제일병원 박선신 간호본부장, 충주의료원 최영란 간호부장, 상주적십자병원 인미선 간호부장, 상주성모병원 장성림 간호부장 및 교수, 학부모, 간호학과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예비간호사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음을 바로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며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간호사로서 사명감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로, 이날 선서식에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는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신은희, 김문옥 학과장 등 13명의 교수들의 간호학생 휘장 수여가 이어졌다.
신영국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제 몸을 태워 세상을 밝혀 봉사한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행사다. 나이팅게일의 헌신,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한 전문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간호학과 선후배들은 축가와 다채로운 댄스공연을 선보였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학부모, 재학생, 교수들이 모여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함께 응원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이 날 선서식을 한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실습을 실시, 실습은 4학년 2학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