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하수도사업소는 지난 9일 오후 2시 하수도사업소 지내에서 문경소방서 점촌 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직원 35여명을 대상으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직원이 소방, 피난 설비의 기능 유지와 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및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각본 훈련(발화시각, 장소 사전공지 없이 당일 불시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으로 사업소 내에 연기발생기를 비치해 실제 화재상황과 유사하게 진행 됐다.
또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화재 초기진화 대응, 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전재원 하수도사업소장은 “평소의 사전교육 및 훈련을 통해 화재위험을 인지하고 부상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등 민원 및 직원들의 소중한 인명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