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10일 포항시 초등교(원)장협의회 김동욱 회장을 포함한 교장단과 포항시교육지원청 등 50여명의 포항시 초등교(원)장협의회 전반기 연수회 겸 화랑마을 견학을 위한 방문행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대공연장인 기파랑관에서 화랑마을 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시관 다목적대회의실에서 화랑마을 체험프로그램과 시설 안내 등을 진행했고, 참석자들이 화랑마을 시설 현황과 인증 프로그램에 묻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후 박원철 촌장이 직접 화랑마을 시설과 단체식당, 실내체육관, 단체숙박시설, 한옥체험관과 공사 중인 체험형 수영장을 안내하며 설명했다.

화랑마을 견학을 마친 김판귀 교장(구정초)은 “시설이 훌륭하고,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박원철 촌장은 “지난 9일 경주향교 초청으로 중국인들이 팸투어로 화랑마을을 다녀간데 이어,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중국 유소년 교류 및 시설 견학을 위한 팸투어가 예정돼 있다”며 “화랑마을 홍보에 국한하지 않고 경주시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