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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영국여왕 아들 앤드루왕자 오는14일 안동 방문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19.05.13 20:22 수정 2019.05.13 20:22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둘째 아들인 앤드루 왕자(59)가 오는 14일 안동을 방문한다.
앤드루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필립공의 둘째 아들이자 찰스 왕세자의 친동생이다. 왕위 계승 서열은 7위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99년 4월19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해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다녀갔다.
안동시는 여왕이 다녀간 코스에 ‘퀸스로드’(Queen's Road) 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번에 방한하는 앤드루 왕자는 여왕이 방문했던 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 등을 다시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이달 초 이미 영국왕실 경호의전팀 관계자들이 안동 현지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앤드루 왕자의 안동 방문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를 전망이다.

안동시는 여왕이 다녀간 하회마을-농수산물도매시장-봉정사를 잇는 퀸스로드를 기념하고  이철우도지사를 만나 도청의 연혁 등 설명을  충효당 관람, 권영세 안동시장의 선물전달 등 오찬을 하게 된다.

한편,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앤드루 왕자 방문을 맞아 접빈객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앤드루 왕자의 방문 이후 하회마을은 또 다른 브랜드를 얻게 될지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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