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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 논의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5.14 14:43 수정 2019.05.14 14:43

적법화 진행률 58%, 이행 기간 9월 27일까지

경북농협이 지난 13일 경북관내 지역축협과 품목축협 등이 참여하는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를 열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지난 13일 경북관내 지역축협과 품목축협 등이 참여하는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를 열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지난 13일 경북관내 지역축협과 품목축협 등이 참여하는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를 열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축산업 관련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 기간 종료를 앞두고 경북 축산농가 적법화 부진 및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컨설팅사업 및 축산기자재 사업활성화 추진 등 경북 축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4월말 기준으로 적법화 이행대상농가 총 7천273농가 중에 완료 1천423농가(19.6%), 진행 2천795농가(38.4%), 측량 2천597농가(35.7%)이며 미진행 농가는 458곳(6.3%)이다.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 기간은 오는 9월 27일까지이며 이때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하면 사용 중지·폐쇄 명령 등 행정처분이 예정돼 있다. 

참석조합장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미온적인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을 결의했으며, 축산농가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모색했다.
 
김범수 기자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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