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17일 부터 진천동 대곡 2지구에 1천120㎡ 규모 32면의 마을단위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신도시지역인 진천동 대곡2지구에 주차난 해소를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천120㎡, 규모 32면의 윗한실1·2호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3천509㎡ 83면, 대곡동 아래한실1호 공영주차장 454㎡ 15면, 도원동 수밭3호 공영주차장 1천894㎡ 45면 등 3개소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외 6개소 268면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도 추진해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주차난 해결에 어려움이 많으나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