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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도청신도시 인구 증가, 행정복합 신도시로 ‘탈바꿈’ 우뚝 서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5.14 21:03 수정 2019.05.14 21:03

하반기 주민등록 인구 2만여명 돌파 예상, 올 1분기 1,118명 증가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도서관·영화관 등 기반 시설 개관, 문화수요 충족
최대 규모 아파트 입주로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모든 기반 여건 충족, 신도시로 자리 매김 발돋움

경북의 메카로 우뚝 선 신도청.
지난 2016년 2월 경북 안동·예천 신청사에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며 개막한 경북도청 신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행정복합중심도시로의 면모로 탈바꿈 하고 있다.
이는 신도시 내 최대 규모인 D아파트 1천499세대가 지난 2월말 입주를 시작으로, 주변 상권도 크게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도 증명된다.
아울러 인구 유입에 따라 학원 및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입주 완료시점인 5월 이후에는 도청신도시 인구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도시 아파트
   분양율(입주)이 높다
신도시내 11개단지 아파트 분양율은 85.7%, 오피스텔 9개소 입주는 82.5%로 어느 지역보다 선호도가 매우 높아 도청신도시 인구 유입 전망은 매우 밝으며, 앞으로 1년 이내 상주인구 2만5천여 명을 넘어서는 행정복합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편중된 인구유입
   타개 방안 절실
신도시 인구는 안동시 42%, 예천군 18%, 대구13%, 타시도 7.9%, 영주 4.8%, 문경 3.3%, 기타 도내 11%로 조사 됐으나, 신도시로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접근성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인구는 40대 이하 주축
실제로 경북도가 2019년 1분기 기준 신도시의 인구현황을 조사해 공개한 자료에는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4천780명으로, 작년 12월 말 1만3천662명 대비 1천118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하면 2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실거주 인구수는 작년 12월말 대비 1천69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40대 이하 인구수가 1만2천253명으로 82.9%를 차지하고 있어, 신도시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편의시설도 증가 추세
편의시설 업종별로 보면 일반음식점이 180개, 학원 86개, 공인중개업 65개, 이·미용 32개, 치킨(호프) 29개, 커피전문점 34개 등 총 642개의 점포가 현재 영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의원 7개소(치과3, 한의원2, 이비인후과1, 동물병원1), 약국 1개소는 현재 운영중에 있다.
한편 호명초등학교 개교와 더불어 주위 상권에 학원수가 86개로, 전 분기 72개와 비교해 14곳이 늘어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앞으로 주민편의시설인 피트니스센터 개소 등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한 상가수의 증가추세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경북도서관과 960석 규모의 대형 영화관이 올해 하반기에 개관되면, 신도시 내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문화수요도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가구역에는 소아과가 5월 입점 할 것으로 예정돼 있어, 현재까지 아이들이 아플 경우 이비인후과 등에서 진료 받느라 대기시간도 길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 소아과 개원으로 불편함 해소는 물론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9월 공립단설인 예천유치원(정원 220명) 개교로 향후 신도시 내 유치원 취원 아동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보육환경 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원아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도 사라질 전망이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올 상반기 농협 하나로마트 개점과 호명초등학교 개교 등 신도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면서 “5월 대단지 아파트 입주완료 시점에는 신도시 내 주민등록 인구가 2만명에 육박해 신도시는 더욱 활력을 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경북도 신도시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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