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오는 20일 어르신들의 치매걱정을 덜어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달서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치매환자가족 및 치매파트너, 기관?단체, 치매협약병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달서구치매안심센터는 189㎡의 면적으로 달서구보건소 내에서 운영했으나 지상 2층 연면적 534㎡규모로 舊 본리동행정복지센터(달서구 와룡로 106)를 리모델링해 상담실, 진단검사실, 프로그램실, 쉼터와 지역 내 어르신과 치매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등을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유로운 공간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달서구보건소, 성서보건지소에 치매 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균형있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한 달서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