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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산 잇는 도시철 1호선, 경산은 지금 기대감 '충만'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18 09:43 수정 2019.05.18 09:43

총사업비 2,982억 원, 2022년 개통

최영조 경산시장이 대구와 경북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이 대구와 경북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상훈, 유승민, 김규환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장, 이인선 대경경자청장, 김정우 가톨릭대총장, 이승천 민주당 대구동구을 지역위원장, 배기철 대구동구청장 등 내빈들이 도시철도 레일을 연결하는 축하 퍼포먼스를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17일 기공식에 김상훈, 유승민, 김규환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장, 이인선 대경경자청장, 김정우 가톨릭대총장, 이승천 민주당 대구동구을 지역위원장, 배기철 대구동구청장 등 내빈들이 도시철도 레일을 연결하는 축하 퍼포먼스를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경산시 제공

대구와 연결되는 복선 전철 기공을 두고, 경산은 지금 기대감이 가득하다.

지난 17일 대구와 경북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경산시 하양읍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상훈, 유승민, 김규환 국회의원. 최기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장, 이인선 대경경자청장, 김정우 가톨릭대 총장, 이승천 민주당 대구동구을 지역위원장, 배기철 대구동구청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학교, 기관단체,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읍까지 총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를 복선으로 2982억원(국비 2088억원, 경북 304억원, 경산 304억원, 대구 286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해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현재 설화명곡역에서 동구 안심역까지 28.4km를 운행하고 있으나, 이 사업으로 8.89km를 연장해 총연장 37.6km를 운행한다. 또 열차는 하양읍 기준 약 10~16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하양읍에서 안심역까지는 10여분, 대구 도심지까지는 40여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인근에 조성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하양택지개발지구 등과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호산대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한층 더 증대시켜 보다 살기 좋은 생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 전철 사업은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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