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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공병 부사관과, '스승의날 행사'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19 11:32 수정 2019.05.19 11:32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별나 총장에게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공업대 제공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이별나 총장에게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공업대 제공

대구공업대학교 공병부사관과 재학생들이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모교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모교방문의 날 행사'는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카네이션을 제작해 본교 전 직원들 출근시간과 휴식시간을 이용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며 졸업한 모교를 찾아가 정들고 그리웠던 선생님께 스승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이 담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공병부사관과의 전통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세동 학생(2학년)은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린 모습으로 뵈었던 선생님을 제복입은 늠름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뿌듯했고 선생님이 나를 다른 동료분들께 소개 시켜 주며 자랑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 보는 것을 느꼈을 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금의 모습처럼 훌륭한 군인이 돼 달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의지를 가다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복남 공병부사관과 학과장은 "군 간부가 되기 위해선 전문지식과 강인한 체력도 중요하지만 간부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인성이다"며 "인성 함양을 위해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당연한 행사고 앞으로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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