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6일,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은 지역 기반의 산학협력 모델의 하나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웰니스관광객 맞춤형 관광수용 태세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23개 시군 600여개의 숙박업과 음식업의 실태평가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용태세 실태조사 및 개선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성명순 단장의 추진계획 보고, 미소키움단 위촉장 전달 및 선서문 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대구한의대 이영화 부총장 등 내빈 인사말, 미소키움단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문화해설사, 외국인, 지역주민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은 주요 관광지 인근 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문제점 도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경북도는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30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관광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