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자부품 공장 화재, 인근 6개 공장 번져

박미희 기자 기자 입력 2019.05.20 13:43 수정 2019.05.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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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화학물질 안전 대피, 인명 피해없음

구미시 공단동 한 전자부품공장에서 20일 오전 3시36분 경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번져 6개(전소4,반소2) 공장이 피해를 입었다 .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력 300여 명과 소방차및 장비등 61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4시간 40분만인 오전 8시16분경 진화됐다.

이날 불은 메탈 마스크·초음파세척기 등 의료장비 생산 업체인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발생해, 인접한 6개 공장으로 번졌다.

일부 공장이 불화수소산·질산 등 화학물질을 보관해,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유해 화학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급히 옮겨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 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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