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운영 중인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스마트세무회계과’ 재학생들은 최근 교수들과 간담회를 통해 학습의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학교 스마트경영계열에 재학 중인 학습근로자 15명은 최근 주말을 이용, 복현캠퍼스를 찾아 계열 교수 12명과 간담회를 겸한 사제지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세무회계과’는 전국 전문대학 중 인문사회계열 세무회계학과로는 유일한 P-TECH과정으로, 대구소재 (주)성진포머 등 9개 제조 기업, 삼원회계법인 등 4개 세무회계법인과 협약으로 올해 3월 개설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Off-JT로 대학 강의실서 회계와 세무를 중심으로 기업체가 요구한 기획, 광고, 마케팅, 총무, 인사 등 과목이 추가됐다. 또 주중에는 각 기업 현장서 업무시간 중에 OJT를 주 15시간 이내로 진행한다.
서정욱 스마트경영계열부장은 “간담회에서 제시한 학습근로자들의 애로점과 개선할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학습근로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