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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지역기업 탐방 취업의 문‘바짝’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0.31 20:25 수정 2016.10.31 20:25

북부권 4개대연합 지역기업 탐방단 발대식북부권 4개대연합 지역기업 탐방단 발대식

‘경북 북부권 대학 연합 지역기업 탐방단 발대식’이 지난 28일 오후 2시 동양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 이만근 동양대학교 부총장, 참여기업, 대학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지역기업 탐방단 발대식은 지역기업과 청년 간 소통을 통해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하는‘경북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로 지정된 대학을 포함해 4개 권역별로 추진된다. 경북 북부권 대학 연합에는 국립안동대학교, 동양대학교, 경북도립대, 문경대 등 북부지역 4개 대학이다.이번 북부권 대학 연합 탐방은 기존의 제조업 위주의 기업탐사와 달리 공기관, 병원 등의 기관이 참여해 기존과는 차별화 된 탐방으로 진행된다.탐방에 참여하는 기업을 살펴보면‘대구도시철도공사’에는 동양대 철도전기융합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차량기지를 방문을 통해 최신기술인 모노레일 운영 실태와 차량구조 기능을 학습하는 한편‘안동교도소’에는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방문해 교정직 공무원들의 업무를 간접 체험한다.‘안동병원’은 동양대와 문경대의 보건․의료계열 전공 학생들이 방문해 여러 가지 취업 전략을 배우게 돼,‘KT&G 영주공장’에는 4개 대학 연합으로 학생들이 방문해 회사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앞으로 학교와 지자체, 기업 등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청년취업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 등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북부권 기업탐방은 지역의 공공기관과 병원 등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의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동부권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한동대학교, 중서부권은 구미대학교, 남부권은 대구대학교, 북부권은 동양대학교가 사업의 거점 역할을 맡아 권역별 타 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주요사업으로는 거점별 주관대학이 타 대학과 손잡고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해 지역기업의 복지, 근무환경 등 올바른 정보를 얻고,지역기업 바로알기 현장투어를 통해 학생들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이를 심사해 시상하는 지역기업 탐사 리포트 콘테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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