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사무처장(대구대 창조융합학부 교수)이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경북지역의 특성을 살린 통일 교육 프로그램 ‘통일화랑아카데미’를 2년(2017~2018년) 동안 총 14회를 운영, 교육인원이 800명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학에서는 통일·북한강좌, 옴니버스 특강 등을 강의했고 통일 골든벨, 경주 통일역사 체험 등 비교과 활동을 지도했다. 대학생 통일동아리 ‘문-천지’를 창립해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올해 1월에는 방학 중에도 불구하고 매주 토요일(총4회) 통일화랑지도자 과정을 열어 한반도 분단 배경과 과정 등에 대해 시민들을 교육했다.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의 경제?사회?역사?문화에 부합하는 ‘통일한국과 경북의 미래’란 통일교육 교재를 경북도의 후원으로 개발했으며 경북도의 대북교류 전략서인 ‘경북의 통일준비 구상’ 발간에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탈북민 정착 지원과 남북주민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탈북민 단체(새싹회)와 통일여성합창단 활동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그는 대구대가 경북도,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통일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고 대구경북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대구지방변호사회, 생명평화아시아(사) 등 지역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섰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