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6월 18일 부터 7월 23일 까지 조부모 육아조력자에 대한 육아전문지식 강의와 실습을 겸한 '멋진할매, 최고할배'육아인증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손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를 대상으로, 유아기 손자녀의 발달 상황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법을 익힘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50대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오후2시~오후5시) 주 2회 총2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및 베이비마사지 지도, 영유아 발달 및 놀이지도, 이유식 만들기, 행복한 육아ㆍ손주 돌보기 등 전문가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조부모의 육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정 내 문화와 세대 차이에 따른 부모와 자녀 세대 간 양육갈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아인증제 교육에 관심 있으면 내달 4일까지 북구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