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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도서관 '도향독서회' 문학기행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21 12:19 수정 2019.05.21 12:19

조지훈 문학관, 두들마을 다녀오다

경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이 지난 18일(토) 도향독서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영양군에 위치한 '조지훈문학관 및 두들마을로 문학기행'을 하고 있다. 청도교육청 제공
청도도서관이 지난 18일(토) 도향독서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영양군에 위치한 '조지훈문학관 및 두들마을로 문학기행'을 하고 있다. 청도교육청 제공

경북도 교육청 청도도서관이 지난 18일 책을 사랑하는 도향독서회 회원 20여명과 함께, 영양군에 위치한  '조지훈 문학관 및 두들마을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건립된 문학관 탐방을 통해,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살펴보고 작가 육필원고, 포스터, 유품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더불어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 두들마을을 방문해 이문열 소설가의 집필실로 사용되는 한편 세미나 등 다양한 문학관련 행사가 열리는 문학공간으로 활용되는 광산문학연구소, 조선 인조 학자인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세운 석계고택 등을 둘러보며 문학기행의 참맛을 느꼈다.

청도도서관 박영애 관장은 “문학창작의 현장 탐방을 통한 소중한 문학체험의 간접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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