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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성림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21 14:07 수정 2019.05.21 14:07

박물관 소장유물 등 문화재 보존처리 협력

손옥분 경산시립박물관장(왼쪽)이 성림문화재연구원 박광열 원장(오른쪽)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 유물과 경산지역 출토 매장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손옥분 경산시립박물관장(왼쪽)이 성림문화재연구원 박광열 원장(오른쪽)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 유물과 경산지역 출토 매장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립박물관(관장 손옥분)은 재단법인 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 유물과 경산지역 출토 매장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경산시립박물관 대외협력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림문화재연구원은 경주시에 위치한 문화재 조사연구 전문기관으로 석·박사로 구성된 보존과학 전문 인력과 항온 항습기, 정밀 분사 가공기, 진공 함침기, 광학현미경, 실체현미경 등의 첨단 보존처리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원삼국시대 최고 수장급 무덤으로 전국적 집중을 받은 경산 하양 양지리 유적을 발굴조사한 기관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박물관 소장 유물과 경산 출토 매장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처리와 안정적인 유물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박물관 수장고 유물 보존환경 구축과 관리에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경산시립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지 않은 첨단 보존처리장비와 활용에 대한 문제점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옥분 관장은 이번 교류 협력을 통해 박물관 소장 유물의 보다 안정적이고 과학적인 보존,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박물관의 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두 기관이 함께 우리 지역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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