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2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시이사회에서는 임기만료 임원 5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임원 연임 및 신임 선임, 장학생 선발방법 변경 및 시행세칙 개정, 2019년 문경사랑 장학생 및 다자녀 생활장학생 선발,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재)문경시장학회는 올 4월 30일 현재 기본재산이 68억 382만 7천원, 보통재산이 36억 3,443만 6천원으로 재산 총액이 104억 3,826만 3천원이 적립됐다. 올해는 특히 예년에 비해 개인 정기후원자의 기탁금이 늘어 지난달 말 현재 177건, 1억 6,232만원이 모금됐다.
이사회 심의 결과, 문경사랑 장학생 196명에 2억 820만원, 문경다자녀 생활장학생 1,818명에 14억 5,3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신청자 중 학적과 주소기준 등 심의가 필요한 학생 16명에 대해 장학생 선발을 의결하는 등 장학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고가는 자리가 됐다.
고윤환 이사장은 “문경시 장학회에 관심을 가져주고 후원 해 준 모든 이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해 명품교육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이사들도 문경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문경=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