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1개 전문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이하 LINC+) 육성 사업 최종 2단계에 진입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INC+ 육성 사업 단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가톨릭상지대·경북전문대·계명문화대·구미대·대구과학대·수성대·안동과학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 등 9개교가, ‘산학협력고도화형’엔 대경대·대구보건대 등 2개교가 최종 2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LINC+ 사업 단계평가는 1차로 기존 58개 대학을 평가해 상위 80%에 해당하는 대학을 향후 3년간(2단계, 2019~2021년) 계속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학으로 우선 선정한다. 2차는 상위 80%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과 새롭게 사업 수행을 희망하는 대학 간 비교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는 1차에서 46개 대학이 선정됐고, 최종 비교평가를 통해서는 13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다. 이들 59개 대학은 향후 3년간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대학별 지원규모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17억원 내외,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10억원 내외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