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내당2·3동(축제위원장 황영준)이 오는 25일 오전11시 부터 오후 4시 까지 서구 내당성당에서 ‘제1회 반고개 붐붐 희망 페스티벌’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22일 대구 방문 시 문재인대통령도 점심식사를 한 곳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반고개 무침회골목과, 대구 침장산업의 메카인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 등 반고개 마을로 더 알려진 서구 내당2·3동의 첫 번째 마을축제이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분위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통로를 만들어서 더욱 활기차고 하나 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반고개 무침회 골목 상인회에서 무침회 10% 할인과 침구류 명물거리의 대구경북침장협동조합에서는 축제당일 침구류 20%~30% 할인행사와 경품추첨으로 축제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판매장터(먹거리, 벼룩시장 등) ▲나눔장터(EM, 에코백, 아트풍선, 어린이 야광 안전스티커, 아나바다 등) ▲체험장터(클레이 비누, 3D펜, 미니화분, 캬라멜 팝콘)의 프로그램과 ▲특별이벤트(반고개 3행시 짓기 콘테스트) ▲무대공연(내서초교, 대성초교 학생, 동네 어르신 동시, 동요, 요가댄스, 우크렐레 공연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황영준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내당성당에서 열리지만 내년부터는 무침회 골목과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며, “특히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마을 골목 상권이 더욱 활성화 되어 내년부터는 전국에서 찾는 명품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