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2동 주민자치위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의원, 직원들과 함께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군 의장과 의원, 주민자치협의회장, 관계 공무원들과 상호 교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두 도시 간 주민자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운영현황과 활동 내용, 성과 등을 설명하고,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지역의 미래와 문제를 스스로 열어가고 해결하기 위한 역할들에 대해서 토론했으며, 특히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정례화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상호 우의 돈독을 위해 서부2동에서는 경산의 특산물 대추와 참외를 강진군에서는 찰보리쌀과 청자 도자기 컵을 선물로 교환했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강진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안내했으며, 남미륵사, 가우도 다리를 직접 해설사와 같이 동행했다. 특히 강진군은 올해 종합관광안내소를 개관해 유적지와 관광지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응채 서부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진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난 4월 출범한 강진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앞으로 활성화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성식 강진군 의장은 “강진군을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특히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정례화해 상호 간의 좋은 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숙 서부2동장은 “이번 시·군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