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21일 정평동 한서신혼하이츠 앞 강변주차장 일원에서 ‘경산 행복한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비 3천5백만원을 지원받고 매주 화요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됐다.
개장식은 시의회 의장, 농업 분야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 고사, 사물놀이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 등 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경산시의 다양한 농산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해 찾아온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장터에는 협동조합 두레장터 조합원 30여명이 참여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가공한 10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며 도농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강수명 시의회 의장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밥상이 되도록 농민들은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판매를 소비자들은 농민들이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직거래장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 개설로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지역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 도농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