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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경중기청, 제3회 웰컴투 팁스(TIPS) 행사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5.22 14:56 수정 2019.05.22 14:56

웰컴투팁스 제2벤처 붐 확산 마중물 역할

팁스(TIPS) 운영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포함한 창업혁신 기관들이 대구경북지역의 스타트업을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년 제3회 웰컴투 팁스(Welcome to TIPS)' 행사를 개최한다.

TIPS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부R&D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진흥원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창업지원 기관들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데 모아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TIPS 운영사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는 전국적인 제2벤처붐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팁스 참여희망 기업의 투자 IR피칭, 팁스 운영사의 창업기업 멘토링, 투자 상담을 포함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퓨처플레이, 포스텍홀딩스 등을 포함한 팁스 운영사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참여하며, 대구경북지역 창업팀이 참가한 IR 피칭대회에서는 팁스 운영사의 전문 심사역 11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심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44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2천5명) 중 석·박사 인력이 57%(1천146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1만1천692억원(엔젤투자 1천393억원+후속투자 1만299억원)으로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하는 등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의 스타트업들이 TIPS 등 우수 창업지원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제2벤처붐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중기청, 창경센터 등을 포함한 지역 창업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올해 중 웰컴투 팁스행사를 지역별로 7차례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 성과 및 만족도 점검을 토대로 이 프로그램을 지방 창업팀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브랜드로 육성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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