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사진)이 4·5급 공무원과 1년 이내 함께 근무한 직원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간부청렴도 자체평가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렴도 자체평가는 오는 29일 까지 직무청렴성, 청렴실천 노력 등 2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평가한다. 구는 청렴수준의 체계적인 자체 진단을 통해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무작위로 선정된 평가단이 간부청렴도 시스템에 접속해 무기명 비공개 평가 방식으로 진행돼 부패 취약분야 및 요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렴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친하겠다”면서,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자기관리의 기회로 삼아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