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ㆍ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한다.
이에 서울시는 자체 상생종합계획에 포함된 사람·정보·물자 교류 등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에 대해, 정책과 정보를 제공해 상생의 장을 확산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경산시는 상생종합계획의 내용 중 적합한 사업을 선정해 서울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의회와 함께 추진하고 사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후 두 지역은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협의체를 구성?실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경산의 상생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청년·문화·농업 등 각 분야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