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가 대표적 창업 아이디어 발표 프로그램 'C-STAR Pitching(씨스타 피칭)' 아이디어 발표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28일 오후 2시 053창업카페에서 제1회 피칭행사를 시작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들의 아이디어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하고 개인별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C-STAR Pitching은  창업초기 Seed stage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대중과 전문가에게 발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직자, 대학생, 주부 등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창업자로서 첫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Seed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대구시와 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 원활한 창업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사업화 단계별 밀착지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생존경쟁력 제고에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C-STAR Pitching은 2015-2018년 4년간 총 81회 개최했으며 총 469명의 참가자(팀)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우수한 스타트업을 사전 발굴하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창업에 처음 발을 내딛는 사람들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5월부터 9월까지 매월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C-STAR Pitching 2019'은 온라인 사이트(http://c-star.kr)를 통해 상시로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운영자의 사전 검토 후 행사 당일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의 평가 및 컨설팅 통해 아이디어를 평가받는다. 

선정된 주제에 멘토 및 전문가들은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토론하는 그룹네트워킹을 진행해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조언 및 노하우, 비즈니스모델(BM) 분석,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지원받는다. 

이번 C-STAR Pitching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머물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 고속 발전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진행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C-Academy참가를 지원한다. 또 회차별 상위 2개 팀에 한해 11월 중 진행되는 최종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에게 상금을 수여한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C-STAR Pitching 프로그램은 한번 쯤 생각해본 창업 아이디어를 부담 없이 발표해 볼수 있고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창업의 높은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