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시에 거주하는 40~50대 부부 8쌍을 대상으로, 내달 5일 까지 '동상이몽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 변화에 따른 부부 가치관의 혼란으로 의식은 서구적이나 실제 행동에서는 보수적인 성향을 보이는 40~50대 부부들에게 배우자 이해와 양성 평등한 부부역할 교육, 사랑을 부르는 의사소통 훈련을 통해 부부간의 유대감과 결속력을 증진시켜 부부관계의 안정화와 가족 건강성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 某(52세·옥산동) 씨는 "부부 갈등이 부모·자녀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건강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아내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것부터 실천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