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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중기청, 2019년 제3회 웰컴투 팁스 대구·경북 행사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5.26 11:21 수정 2019.05.26 11:21

제2벤처붐 분위기 확산, 창업기업 신선 아이템 몰려

지난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3회 웰컴투 팁스 대구·경북 행사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참여기업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지난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3회 웰컴투 팁스 대구·경북 행사에서 수상자를 비롯한 참여기업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팁스(TIPS) 운영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모여 2019년 웰컴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웰컴투 팁스는 창업기업과 TIPS 운영사 간 사업마인드를 넓히고 혁신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트워킹 행사로
2018년 5회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지역별로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30여개의 창업기업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팁스 참여희망 10개 기업의 투자 IR피칭 및 팁스 운영사의 창업기업 멘토링과 투자 상담을 포함한 참가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 IR피칭을 진행한 10개 창업 기업 중 심사관(TIPS 운영사 11개)의 평가가 좋은 상위 3개 업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달라라네트워크(대표 김채원)는 팬들이 자신의 스타를 직접 양성하고 투자하는 게임과 크라우드 펀드 기반의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발표했다.

우수상을 받은 ㈜소닉더치코리아(대표 이상준)는 음파진동을 이용해 5분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등 더치커피 내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려상은 ㈜엠쓰리솔루션(대표 이선우)으로 뇌 활성화 인지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 정신건강 힐링 프로그램 ‘베러마인드를 선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44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전체 창업자(2천5명) 중 석·박사 인력이 57%(1천146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1조1천692억원(엔젤투자 1천393억원+후속투자 1조299억원)으로 정부지원금 대비 민간투자를 4.1배 유치하는 등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TIPS 등 우수 창업지원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제2벤처붐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창업기업들이 민간 투자자들과 자주 접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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