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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직원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5.27 11:32 수정 2019.05.27 11:32

경주 경찰서, 표창

경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농협 경주시지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A씨는 지난 15일 피해자(, 66)가 현금 5천만원 인출을 요청해 현금 사용처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즉시, 112 신고해 피해예방 및 보이스피싱 수금책 검거에 도움을 준 유공이다.

경찰 확인 결과, 피의자들은 본인의 통장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다른 곳에 보관해라고 피해자를 속인 후 인출 한 현금을 편취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서는 이 여성으로부터 편취금액을 전달 받기 위해 경주역 주변에 대기하고 있던 수금책 1명을 검거해 구속하고 공범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으며,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갑자기 다액을 현금으로 찾거나 휴면계좌를 다시 살려 돈을 이체하는 경우 더 세밀히 관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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