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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한샘, 여가부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 후원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5.27 14:52 수정 2019.05.27 14:52

김정숙 여사·진선미 여가부 장관 등 인사 참여

26일 서울 서울숲 도시락정원 일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영식 한샘 사장이 기업부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한샘의 엄마 응원 이벤트와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한샘 제공
26일 서울 서울숲 도시락정원 일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이영식 한샘 사장이 기업부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한샘의 엄마 응원 이벤트와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주)한샘 제공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한샘의 다양한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가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이 함께 모여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숲속 나들이 행사는 ‘서울남매’의 개막공연과 ‘옥상달빛’의 중간공연, 미혼부와 미혼모, 다문화가족, 남성전업주부, 입양 가족 등의 이야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공연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기업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한샘은 이날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들과 ‘나는 엄마입니다’ 캠페인 등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배포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식 개선에 나섰다.

특히 한샘은 이날 총 100대의 샘 책장을 마련해 행운을 함께 나누는 ‘1 + 1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즉석 추첨을 통해 한샘의 수납장 ‘샘 책장’을 선물하고 당첨자에게 증정된 같은 제품을 한부모 가정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기업 부스를 둘러본 김정숙 여사는 한샘 부스에 들러 엄마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영식 한샘 사장에게 한샘의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샘과 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샘은 올해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 등 소외계층의 엄마들을 돕기 위한 ‘나는 엄마입니다’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들에게는 일회성 지원보다는 경제적 자립을 목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현재는 일부 직무에 대해 미혼모들에게 우선적으로 정규직 일자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내가 사는 집을 바꾸는 것, 한샘이 하는 일이 결국엔 나와 가족 그리고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며 “우리 이웃인 한부모 가족 구성원 모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사라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기 위해 한샘만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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