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학생들이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에서 팀장 김유현 학생 외 4명이 참여한 일타이피팀은 3코스 라이브경연에서 ‘경산포도 머스타드 소스로 곁들인 해산물구이, 인삼튀김을 곁들인 한방삼계탕룰라이드, 도라지크림을 곁들인 당근케이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전주성 학생과 여홍기 학생의 미치고 팔짝팀은 세계요리 전시경연에서 ‘유자, 시금치와 컬리플라워퓨레로 맛을 낸 해산물 찜, 장뇌삼 데미그라스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구이,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인 피스타치오 무스와 체리’ 등 3코스를 구성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석이조팀은 ‘3가지의 소스를 곁들인 씨푸드, 한방약재소스를 곁들인 허브크러스트를 올린 한우안심스테이크, 망고소스를 곁들인 마스카포네 치즈 딸기 밀푀유’란 주제로 3코스를 구성해 은상 ▲이번이 마지막팀은 ‘5월의 부케, 바비큐, 무스’라는 주제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을 대상으로 다시 평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팀을 선발했는데 일타이피팀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동·서양의 융합과 현대인의 건강증진을 고려한 메디푸드 외식메뉴’를 선보여 한식진흥원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황수정 학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배경은 그동안 정규교과과정과 비교과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중심 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보고 있다"며 "특히 대학특성화사업단으로 참여한 식약동원창의인재양성사업단과 IPP사업 참여를 통한 NCS기반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