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대구

김대용 건보 대구본부장, 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나서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28 09:49 수정 2019.05.28 09:49

참여 약사 53명에 위촉장, 과다·중복 투약자 선정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본부장(가운데)이 대구시 약사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을 위한 발대식’을 열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대구본부 제공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본부장(가운데)이 대구시 약사회와 함께 ‘지역주민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을 위한 발대식’을 열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대구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대구시 약사회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대구시 약사회관에서 지역주민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53명의 약사에게 자문약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성공적인 사업의 시작을 다짐하는 발대식과 함께 참여 약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지역본부와 대구약사회는 지난 3월 지역 주민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시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주민의 투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3개 만성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중복 투약 대상자를 선정해 올 12월말까지 올바른 약물 이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구시 약사회 소속 자문약사와 공단 직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방문, 유선) 적정투약관리, 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약관리 방문 결과에 대해 국공립 대학병원과 일차의료기관 의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자문과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용 대구본부장은 특히 지역주민의 이번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중복처방, 약품의 금기, 과다투약 등 약물 오남용 대상자에게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악화과 약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수준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