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군청을 방문하는 고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장주차장 내 ‘고객전용 주차구역’을 지정·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청도군청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군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주변 상가와 주택 차량의 장기간 주차로 인해 주차난이 가중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사 내 광장주차장 총 111대 중 42대의 주차구역을 파란색 차선으로 도색하고, ‘고객전용’ 문자를 표기해 고객들이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외부 차량의 장시간 주차를 수시로 확인해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도군청 직원들도 출퇴근 시 카풀활용과 자발적인 10부제 운행,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주차장 해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고객전용 주차구역 운영으로 청도군청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군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