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중동 수출확대를 위한 ‘두바이 바이어 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하는 ‘바이 코리아 푸드 2019’ 참석차 한국에 방문한 두바이 현지 바이어인 Foodya의 Rashed Saif Al Bedwawi 대표, Komanco의 고재유 대표, 그리고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 지사 송민규 과장 일행이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포함한 청도군 농·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여 국내 수출업체인 ㈜누림트레이닝의 이상진, 연준용 대표, G.S Trade의 김은식 대표와 함께 직접 청도군수를 만나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과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청도군은 아시아, 북미 시장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 캐나다에서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2월26일에는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또한, 지난 21일에는 농산물 검역이 강화되는 세계화 추세에 맞춰 농·특산물을 생산단계부터 글로벌 GAP인증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수출업체와 농가 교육을 하는 등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특히 오늘 상담회를 계기로 청도 감말랭이, 반건시를 비롯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의 중동시장 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