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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월성원전, 경주바다 풍어대축제 지원

서경규 기자 기자 입력 2019.05.28 13:44 수정 2019.05.28 13:44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감포항 일원에서 개최한 ‘2019 경주바다 풍어대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박차양 도의원 등 내빈과 3천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풍어제를 즐겼다.

풍어대축제는 어업인들의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어촌 전통 문화 행사로 경주수협이 주관하고,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풍어대축제에서는 당산굿, 산시굿, 칠성굿, 성주굿, 대갑굿, 12계단 작두타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민간신앙 굿 등을 비롯해 유명 초청가수의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작년 어업활동 중 배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감포 지역 선원들의 추모공간도 함께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올 한해도 어민분들께서 안전하고 무탈하게 조업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월성본부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무사고 원전운영에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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