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7일 교내 종합강의동에서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주요 보직자, 사업추진위원회?운영위원회?자체평가위원회 위원, 사업 참여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은 안광학, 섬유, 주얼리, 이?미용 기기, 소재기술, ICT기술이 융합된 신성장산업이다.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패션테크산업기업협의회 기업들이 협력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기반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7년부터 안경광학과, 신소재화학공학과, 패션디자인과, 금속?주얼리디자인과, IT공학부, 경영학부 등 관련 학과 교수, 외부 전문가와 기업인 등을 연구진으로 구성해 패션테크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관련 기업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업단은 이날 오후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소 기념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사업단 추진 경과 보고, 내빈 축사 등 기념행사에 이어 염종택 재료연구소 타이타늄연구실장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현황과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 가공기술 동향’ 주제발표와 전문가들의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