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면·매전면이 지난 28일 오후 각남면민회관에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마을이장, 군의원, 사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예비계획 사업내용 설명 및 앞으로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후 주민들의 사업 의견, 건의사항들을 수렴했다.

특히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면 소재지 등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생활거점을 육성해 주변의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시설을 집약·재편해 원스톱 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한편, 각남면·매전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지구별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의 사업으로 각남면은 각남면민복지회관, 중심가로 정비, 마을안심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매전면은 매전면 행복나눔센터, CPTED 안전안심거리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각남면·매전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