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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정구의 메카, 문경교육청 금메달 석권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5.29 14:34 수정 2019.05.29 14:34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실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는 지난 25일 부터 28일 까지 익산을 비롯한 순창, 정읍 등의 경기장에서 개최된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3, 중등4개 종목에 총 3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순창공설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린 단체 종목 정구에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초등 여자(점촌중앙초), 중등 여자(문경서중), 중등 남자(문경중)팀이 모두 금메달 수상했고 초등 남자(점촌중앙초, 문경초, 모전초)팀이 동메달을 수상, 정구에서만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등 여자(문경서중)3연패의 실적을 거뒀다.

또한, 익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 양석주(문경여중2) 선수가 출전한 창던지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상해 육상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뒀으며 초등부 검도(모전초, 점촌초)도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크게 선전했다.

그리고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 경기에서는 김재원(점촌중3) 선수가 끝까지 선전했지만 부상으로 아쉽게 은메달 수상했고, 전북대 익산 캠퍼스에서 열린 복싱 경기에서도 신재한(문경중3) 선수가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전략 종목인 정구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 씨름에서 은메달 1, 복싱에서 동메달 1, 육상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함으로써 씨름과 정구가 지역의 효자 종목이며 또 다시 문경이 체육 도시로서의 위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덕희 교육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 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지도자, 학부모, 학교장, 유관기관 및 단체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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