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보건소 제1회의실에서‘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9일 개강해 28일까지 총 12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 되었으며 18명의 건강관리사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에 수료할 수강생중 읍ㆍ면지역에 살고 있는 수료생이 있어 그간 복지사각지대인 읍·면지역은 지리적 여건으로 서비스의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교육생 배출을 통해 원거리 지역 산모에게도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 교육생은 교육에 참여하기만 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수업에 참여해보니 신생아 케어, 응급처치, 산모 신체회복지원 등 배울 것이 너무 많았다며 진작 이런 교육 있었다면 우리아이들도 잘 키울 수 있었을 터인데 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으며 이렇게 보건소에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문경=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