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3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시의회,정책자문단,지역발전협의회,용역사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 철도 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난개발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며, 해당 지구는 문경읍 마원리 334번지 일원 357,000㎡며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계획, 실시계획, 지구단위계획, 교육환경평가, 기반시설, 집행계획 등을 수립한게 된다.
또한, 기존 문경읍 시가지와 신규 역사부지의 유기적인 연계방안 등 도시지역 확장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용역이 착수됨에 따라 향후 수립될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실시설계도 바로 추진, 2020년 하반기에 경북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얻어 2021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 2023년에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문경역세권 배후지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며,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문경시가 수도권 교통 배후도시로 성장하고,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중소도시로 도약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