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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서구,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실시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30 15:51 수정 2019.05.30 15:51

대구 서구가 지난 28일 서구시니어클럽 대강당에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서구가 지난 28일 서구시니어클럽 대강당에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지난 28일 서구시니어클럽 대강당에서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구교통사고 30%줄이기 특별대책 시즌Ⅱ'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은 보행 시 무단횡단의 위험성,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횡단보도 없는 곳에서 횡단방법, 보행신호 녹색점멸 시 횡단방법, 야간·우천 시 교통사고 예방법, 자전거·이륜차 안전이용 방법 등의 내용으로 도로교통공단 소속 유석수 강사가 진행했다.

유 강사는 교육 중 "지난해 대구시 교통사고 사망자 111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망자가 54명으로 전체의 반 정도를 차지했다"며 "특히 보행 시 31명중 16명이 무단횡단으로 사망한다. 아무리 바쁘시더라고 반드시 신호등을 좌우로 확인하고 횡단보도 우측으로 걷길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우 도시안전국장은 “보행 중 발생하는 사고는 일생생활 중에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사전교육을 통해서 대처방법을 실천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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