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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류한국 서구청장, ‘살기 좋고 숨쉬기 좋은’ 서구 만든다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6.03 10:12 수정 2019.06.03 10:12

대기 관리 종합대책 발표, '22년까지 134억 투입

대구 서구지역의 대기질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사진)이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34억원이 투입되는 대기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3일 서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살기 좋은 서구, 숨쉬기 좋은 서구란 비전으로 이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달성과 악취민원 50% 줄이기를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대책은 미세먼지 3개 분야 22개 사업과 악취 3개분야 17개 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미세먼지 대책은 체계적인 관리기반 운영, 구민건강보호와 대응서비스, 배출원 감축 등이다. 악취 대책은 배출원 체계적 관리, 예방관리 강화, 기업체 자율저감 의지 조성 등이다.

특히 산업단지 발생오염 원인에 대해서는 사업장별 DB(데이터베이스)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전문성과 기술력 있는 악취전담인력(전문관)을 충원을 검토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악취·미세먼지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주민 악취모니터링단 5개조 10명을 구성해 산업단지 지점별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대구시에서 계획 중인 첨단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측정으로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 추적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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