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3일 오전 11시 문경시보건소 4층 제1회의실에서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관한 심의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협약병원(문경제일병원) 및 치매선도학교(문경대학교) 등 지역 내 치매관련 유관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치매관리사업의 발전방향 제시와 민·관·학교 간 자원연계 및 협력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치매예방관리 기반구축을 위해 올해 2월에 발족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지역사회 효율적인 치매종합관리를 위해 2018년 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 및 2019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 했으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치매관리 지원서비스개발 및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문경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관내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관계를 통해 치매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로부터 고통 받는 환자,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인식표 배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억력 향상과 치매예방을 위해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 15개소에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문경=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