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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수성구, 들안길 상권활성화 추진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6.03 15:34 수정 2019.06.03 15:34

‘들안길 리더스포럼’ 개최

 

대구수성구가 5일 오후 2시 30분 들안길 카페 편 4층(수성구 상동 320-6)에서 ‘들안길리더스포럼’을 연다.

수성구가 주최하고, 들안길상가번영회·들안길프롬나드운영위원회·수성구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들안길 상인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들안길프롬나드 행복마을조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며 도시환경과 외식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들안길 개별 상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음식 명소로 나아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 산책길이라는 뜻으로, ‘들안길프롬나드 행복마을조성사업’은 들안길삼거리~상화사거리까지 620m 구간에 인도를 확장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고 인근 상동, 두산동 일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포럼 강연을 맡은 김유진 대표는 외식 컨설팅 업체 ‘김유진아카데미’의 대표로서 1천여 곳이 넘는 식당을 코칭하며 요식업계의 ‘사부’로 불리며, 이날 들안길의 상인들을 위해 ‘외식업·창업 성공비법’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사업은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상동·두산동 저층주택 문화를 보존하고 들안길 리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옛 명성을 되살리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 포럼을 계기로 들안길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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