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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식품안전+ HACCP교육 및 식품안전 결의대회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6.03 19:18 수정 2019.06.03 19:18

안전한 식품 생산 기대

구미시는 3일 구미코(산동면)에서 식품안전+ HACCP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3일 구미코(산동면)에서 식품안전+ HACCP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시는 3일 구미코(산동면)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 80여곳을 대상으로 HACCP 제도를 알리고 HACCP 준비 업체에 인증 요건 및 절차를 설명하고자 식품안전+ HACCP교육을 실시했다.

HACCP이란 원재료 관리부터 제조?가공, 유통 등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 관리하는 제도로서, 식품산업의 위생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긍정 평가가 있지만, 의무 품목은 HACCP 인증을 받아야만 사업을 할 수 있고 인증에 있어 전문성과 시설투자가 필요해 업체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날 교육은 대구경북 HACCP발전협의회 회장으로서 현장에 자문 하고 있는 ()농심 품질관리팀 윤종실 팀장이 HACCP 의무적용 품목 및 시기, 인증 요건, 사례 등에 대해 교육하였고, 인증 사무를 맡고 있는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과 업체간 개별 상담이 이루어져 ‘20.11.30.까지 인증 받아야 하는 19개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구미 지역 식품 업체는 시민이 HACCP마크를 보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보다 음식점에 식자재(두부, 가맹점 소스), 회사에 간식(, 쿠키)을 납품하는 업체 비중이 높아 HACCP 인증율이 전국 20%인 것에 비해 13%로 낮은 편이다.

구미시는 HACCP 인증 대상이 아니거나 영세?노후한 업체도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식품 및 설비를 위생적으로 취급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후 진행된 식품안전 결의대회에서는 전 업체에서 식품 사고 없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시민 먹거리 제공에 대한 의지를 결의하고 다짐했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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